어느날 밤,
지하철 역사 내에 보였던 한 장면.
행선지가 적혀있지 않던 2호선 외선 열차
1호선에서 무표시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음을 안내하던 모습
이 열차의 종착역은 어디지?
말 그대로 종착역 표시가 없는
‘무표시행’ 지하철이 들어오고 있었다.
이 열차는 도대체 어디로 향하는거지?
‘마치 내 삶과 같네’
뻔한대로 살고 싶진 않았다.
지금껏 주어진 대로 성실하게 사는 삶의 형태에 반항해왔다
‘어떻게 살 것인가’
NGO,시민단체,스타트업 등등 여러 조직에 몸 담아 조금씩 경험하면서
지금 창업에 이르기까지,
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끊임없이 질문하며 살고 있다.